8부, 마약 중독은 영성 치유가 효과적이며 빠른 치유가 가능하다
본문
이명훈 교수
가령 우울증 환자는 기쁘고 즐거운 음악보다는 슬픈 음악에 빨리 반응을 일으킨다. 반대로 조증(manic) 환자는 느린 음악보다는 빠른 템포(Tempo)의 음악을 통해 더 쉽게 반응을 일으킨다. 이것은 음악의 템포(Tempo)에 따라 억압된 감정들이 치료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실례가 된다. 이렇게 심리적인 병들을 치료받은 자들은 비로소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변하게 되고 정서가 균형 잡힌 인격자로서 자라간다고 하였다.
동질성의 원리에 반대되는 또 하나의 원리가 있는데 이질성의 원리이다. 이 원리는 카푸르소(capurso)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동질성의 원리와 반대로 환자가 지쳐 있을 때 밝은 곡을 들려주어 분위기를 바꾸고 반대의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고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음악치료를 할 때에 우울한 환자에게 먼저 조용한 음악을 들려주고 나서 후반부에 밝은 곡으로 바꾸어 치료과정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처음에는 동질성의 원리를 적용하고 나중에는 이질성의 원리를 적용하여 두 원리를 혼용하여 사용함으로서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B. 찬송과 영적치유
1. 찬송과 하나님의 임재
성서는 음악의 힘을 확증하고 있다. 다윗은 고통 받는 사울 왕을 위해 하프를 연주하여 악한 영을 내어 쫓았다(삼상 16:23). 음악은 예언의 은사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열왕기하 3장 15절에서 엘리사는 예언하기 전에 거문고 타는 자를 요청했다. 사무엘상 10장 5, 6, 10절에서는 “비파, 소고, 저, 수금”을 앞세운 선지자의 무리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사울이 그들을 만났을 때 예언하기 시작했다. 즉 예술을 통하여 특히 음악을 통하여 초월적이며 형용하기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하나님의 영이 우리 인간의 영혼에 계시해 준다. 는 것을 성서 여기 저기에서 나타난다.
열왕기하 3:15는 선지자가 하나님의 메세지를 잘 받는 수단으로 음악을 사용한 내용이다. "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오소서 하니라. 거문고 타는 자가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께서 엘리사를 감동하시니 저가 가로되. . ." 음악이 설교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찬양을 통한 성령의 임재하는 내용이 사무엘상 10:5-6에 나타난다. "그 후에. . . 네가 그리로 가서 그 성읍으로 들어갈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산당에서부터 비파와 소고와 저와 수금을 앞세우고 예언하며 내려오는 것을 만날 것이요, 네게는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음악은 하나님의 영광스런 임재를 체험하게 한다. 역대하 5:13-14,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가 일제히 소리를 발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을 불고 제금을 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가로되 선하시도다 그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인하여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음악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이사야 61:3 ". . .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시편137:1-4에서는 "우리가 . . .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 . .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케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 ." 스바냐 3:14에서는 노래를 통해 기쁨을 배가시키는데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라 한다.
음악은 하나님 말씀의 비밀을 풀어주기도 한다. 시편 49:4 "내가 비유에 내 귀를 기울이고 수금으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 또한 음악과 함께하는 예배의 능력에 대해 사도행전 16:25-26에는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 ."
사무엘상 16:23에는 악신을 쫓아내는데 음악이 사용된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은 그에게서 떠나더라"
출애굽기19:16,19에는 하나님의 임재를 선포하는 때에 음악을 사용하였음을 보여 준다. "나팔소리가 심히 크니 진중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 .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민수기 10:9에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사모하며 음악을 사용하였는데, "자기를 압박하는 대적을 치러 나갈 때에는 나팔을 울려 불지니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를 너희 대적에게서 구원하리라" 또한 예언의 능력을 사모할 때에도 음악을 사용하였다. 룻기4:14,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 찌로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아니 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음악은 귀신을 잠잠케 하였으며, 시8:1,2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하려 하심이니이다" 그 외의 여러 성서에서도 음악이 하나님의 역사에 함께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고전 14:15, 골로새서 3:16, 마가복음 14:26, 에베소서 5:19, 베드로전서 2:9, 역대하 35:25, 출애굽기 15:1, 예레미아 31:13, 민수기 10:1-10, 신명기 32:1-44, 시편들, 딤전 3:16, 6:15, 에베소서 5:14, 누가복음 1:68-79, 계시록15:3-4).
이렇게 음악은 수직적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는데 사용되어졌고 또 수평적으로는 성도들의 유익을 위해 사용되어진 기능적 측면을 보게 한다. 기능은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용되어진다고 할 수 있는데 음악이 이렇게 효율적인 도구의 기능을 할 수 있으며 나아가 치료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데에는 사람의 신체, 심리, 사회적 행동에 행사하는 음악의 영향력에 있다.
2. 찬송가사의 영적 특성
찬송가사는 여러 가지 기능이 있다.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는 일, 가르치는 일, 권면하는 일 등 많은 기능들이 있는데 좋은 찬송가사일 수록 하나님의 마음과 그 뜻을 잘 표현하는데 있다고 할 것이다. 시편에 나오는 찬송은 이미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수천년동안 불려진 것이라 성서적으로 검증된 가사들이다. 또 교회 역사 속에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찬송들이 성도들을 통해 많이 불려졌는데 오래 불려지고 사랑받은 가사들은 그 내용들이 대개 성서적이다. 비성서적인 가사들은 곧 바로 비판을 받아 사라지거나 외면받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좋은 찬송가사는 그 내용이 성서적이라고 할 때 분명 성도의 영적성장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것을 밝혔다.
옛날에 어느 철학자가 말하기를 “어떤 사람이 한 사회 전체가 듣게 될 노래를 고를 수 있는 권력이 있다면, 그는 그 사회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고 했다. 이 말은 음악이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줄 수 있는가를 짐작하게 하는 말이다. 그런 점에서 교회에서 회중찬양을 어떤 노래를 부를 것인가는 선택하는 것은 실로 중요한 일이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