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부, 마약 중독은 영성 치유가 효과적이며 빠른 치유가 가능하다
- 음악의 심미적 경험에 빠-
본문
이명훈 교수
g) 음악의 심미적 경험에 빠짐
교회에서의 음악은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의 주장에 의하면 교회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신학에 버금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배에서 음악은 일차적으로 회중을 예배 행위로 끌어가는 것이고, 다음으로는 회중을 보다 깊은 영적 사색으로 들어가게 하면서 하나님께 가까이 하도록 하는데 있다. 그 이유는 음악자체가 갖고 있는 특수한 힘 때문이며, 또 하나는 음악이 인간의 정서와 깊이 관련이 있어 내적 감정을 외적으로 표현할 때 가장 정직하게 그리고 거의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정서적 언어이기 때문에 그렇다.
이런 점에서 음악의 형식과 종류에 따라 인간이 수용할 수 있을 때는 효과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지만 음악의 종류에 따라 거부감을 느끼게 될 때는 도리어 역기능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음악은 예배 행위를 돕는 기능이 상실됨으로서 그 가치가 소멸된다. 이러한 부정적인 이유를 들어 쯔빙글리(Ulrich Zwingli, 1484-1531)같은 사람은‘마음으로’찬송하고 기도하는 것이 옳고, 외면적으로 부르는 노래는 의미가 없을 뿐 아니라 심지어 유해하다고 까지 하였다. 특히 자신의 삶과 그의 작품에서 서양과 동양, 기독교와 다방면에 그의 영향력을 끼친 톨스토이(Lev Nikloaevich Tolstoi, 1828-1910)도 철학과 과학, 예술 등에 대해 그는 정죄의 대상으로 삼았으나 이러한 주장들은 모든 것의 주인인 그리스도가 모든 것을 통하여 영광을 받아야 한다는 점으로 볼 때 기독교의 절대적 수용은 곤란하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볼 수 없기에 부정적인 요소를 교육을 통하여 끊임없이 제거하는 일은 중요한 일이다.
하나의 예로 팝 음악 중에서 끝없이 반복되는 단조로운 리듬(Rhythm)이나 멜로디(Melody)는 사고 기능을 마비시키고, 의식 작용을 거의‘무’의 상태로 만든다. 고 손종태는 말했다. 그리고 정상적인 리듬(Rhythm)과 멜로디(Melody)의 패턴을 뒤엎는 불협화음과 파괴적인 소리들은 영혼의 정서와 신경계통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기 때문에 쉽게 매력을 느껴 동화될 수 있을지 몰라도 영감 있는 찬송을 하는 데는 방해적 요인이 된다고 했다. 이는 음악치료의 원리에서 동질성의 원리와 이질성의 원리를 보면 음악의 정서와 음악을 듣거나 음악적 행동을 하는 사람의 정서를 같게 하여 동질성 원리에 의해 치유되거나 음악의 정서와 찬송하는 자의 정서를 반대로 하여 이질성의 원리에 의해 치유를 일으키게 한다는 점을 간과한 주장이라고 본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에 대해 다양한 면을 노래하는 데 있어서 한정된 음악의 형태를 주장하는 것은 제한되지 않은 하나님을 제한하는 것과 같고 다양한 감정을 가진 인간 이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생각이라고 본다. 문제는 찬송하는 사람이 심미적 요소에 빠져서 찬송하는 대상이 누구인지를 놓치는 위험성을 우려하는 차원에서 음악을 통해서 찬송하는 사람이 찬송의 대상이 정확하게 누구인지를 잘 인식하고 집중하는 점이 중요하다고 본다.
C. 찬송하는 사람들의 경험 분석 연구
찬송은 교회의 역사와 함께 항상 함께 해왔다. 찬송을 생각하지 않고 교회의 역사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서로는 불가불리의 관계이다. 서론에서 밝혔듯이 찬송은 교회 역사 속에서 교회 부흥에 놀라운 기여를 했었다고 했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실제로 한국민족사에 자랑스러운 업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한국사회의 역사 속에 자랑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점점 그런 모습이 약해져 보인다는 자성의 소리가 높다. 이는 교회의 건강과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과 나아가 그리스도인의 인격변화와 긴밀한 관계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한때 한국교회가 부흥의 일로에 있었을 때 함께 꽃을 피웠던 찬송 속에서 그 해결책이 있다고 보았던 것이다. 이런 점에서 찬송 속에 영적성장을 꾀하고 인격변화를 오게 하는 능력이 있음을 실제로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한다.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