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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 마약 중독은 영성 치유가 효과적이며 빠른 치유가 가능하다
-집단음악활동은 곧 학습-

이창희 기자
작성일 2026-06-04 16:38

본문

이명훈 교수


여기서 집단이라고 표현한 것은 찬송을 개인적으로도 하지만 대개는 예배시간에 회중이 함께 함으로 집단이라는 개념에서 이해를 돕고자 한다. 개개인은 집단, 곧 회중 안에서 찬송하면서 갖가지 경험을 통해 배움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차원에서 집단음악활동은 곧 학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인간의 집단이 모여 음악활동을 하게 되는데 음악활동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합창이요, 다른 하나는 합주이다. 음악이란 원래 감각적인 호소력 뿐 아니라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의 매체이기 때문에 어떤 문화나 사회 속에서도 인간에게 만족을 주는 중요한 집단 활동 중의 하나가 되었다. 이렇게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는 음악은 모든 예술 중에서 가장 사회적인 것이며 언제나 공통의 체험을 하게 했다. 다시 말하면 이러한 사회적 기능으로서의 음악은 참가자든 방관자든 음악에 끌려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왔다.

음악에는 그 자체 안에 어떤 일정한 형식에 의한 질서나 시간, 연속의 감각을 유지시키는 기틀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음악은 그 자체가 강한 통합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통합력이 집단에 스며드는 소리의 울림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모든 사람들이 지각하게 된다. 그 결과로 음악은 들리는 범위에 있는 집단 내의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치게 된다.

 

(2) 조화와 파괴

집단 본능은 언제나 집단속에 존재하며 이 때 음악 경험의 영향은 전염적이다. 개인이 음악에 반응하는 것처럼 집단도 음악에 반응한다. 어떤 종류의 음악은 무질서를 선동하지만 어떤 음악은 집단속에 조화와 질서 있는 행동을 불러 일으킨다고 했다. 그러니까 음악은 무조건 치료를 해 주는 것이 아니고 그 집단 속에서 질서 있는 행동을 하도록 집단 속에서의 개인의 인격을 치료도 해 주지만, 어떤 음악은 도리어 질서를 깨뜨리는 음악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최근에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절정인 록그룹의 가수들의 연주장에서 이상한 추태와 사고들이 잇따른 것은 음악의 역기능현상을 충분히 엿볼 수 있다.

집단의 경우 치료사 개인의 비중은 개인 치료보다 크지는 않으나 집단 역동(Group dynamic)을 어떻게 양성적으로 이끄느냐가 치료효과를 좌우하게 된다. 음악은 공동 작업이 많으며 집단으로부터의 평가가 즉석에서 개인적으로 행해질 수 있게 되므로 치료사가 그것을 어떻게 처리해 나가느냐가 집단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다.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환자들이 서로의 인격을 존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유도해 주고 서로 칭찬할 수 있도록 장려해 주며 환자 서로 간에 청중과 연주자와의 관계를 형성해 주어서 예의와 도덕을 배우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5. 찬송과 음악치료의 원리

 

음악이 인간의 심리치료에 상당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은 앞의 음악의 요소와 각 그 성질을 살펴보면서 알아보았다. 그러면 이러한 기능들을 종합하여 인간의 마음을 치료할 때 어떠한 원리에 의해 치료가 되는가?

 

a) 음악치료의 원리

음악치료의 원리는 크게 3가지가 있다.

첫째가 균형의 원리’, 둘째가 카타르시스(Catharsis)의 원리’, 셋째로 동질의 원리등 이 세 가지가 있다.

이 세 가지 원리로 인간을 치료하여 건강한 삶을 보장하며 생명의 질서를 유지해 주고 이것이 서로 작용하여 좋은 정서를 일으키며 신경회로를 통해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켜 병을 이겨낸다고 했다.

 

(1) 균형의 원리

균형의 원리는 인간의 몸과 마음은 일정한 폭을 가지고 운동을 하면서 균형을 이루려고 하는데 이 균형이 깨졌을 때 긴장과 이완의 반복 운동을 통하여 몸과 마음이 균형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음악으로 돕는다는 것이다.

인간은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자연스럽게 균형(밸런스)을 유지하려고 한다. 더우면 땀이나서 체온을 조절하듯이 말이다. 자극이 너무 강할 때는 균형 기능이 잘 움직이지 않게 되지만 그렇지 않고는 항상 균형을 이루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2) 카타르시스(Catharsis)의 원리

카타르시스(Catharsis)라는 말의 뜻은 배설, 혹은 정화를 의미하는 말로서 일명 정화법이라고도 한다. 이 카타르시스(Catharsis)는 마이너스 정서를 플러스의 정서로 바꾸어주는 심리요법이다. 정신의학에서 억압된 정서적인 상처를 언어, 행동을 통하여 외부에 표출함으로서 병상을 없애려는 정신요법 기술을 말한다. 심리학 분야에서 정신분석은 이 카타르시스(Catharsis)를 더 발전시켰는데 이것은 개인이 의식하고 있는 공포와 죄책감을 덜 하여 줄 뿐 아니라 더 깊이 파묻혀 있는 태도를 변화시킴으로서 그 사람의 행동에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모든 치료의 목적은 건강한 삶이라고 한다면 행동변화야 말로 건강한 삶의 필수 요건인데 카타르시스(Catharsis)가 행동변화를 가져온다면 이것이야말로 정신치료의 중요한 요법 중 하나가 분명하다. 인간은 누구나 어려서부터 제도화되고 형식화된 체계 안에서 하고 싶은 여러 가지 행동에 많은 제동이 걸리는 경험을 많이 했다. 때로는 사회적 윤리와 도덕에 위배된 행동을 함으로 인해서 타인의 비난과 양심의 가책을 받으면서 이것들이 상처로 쌓여 무의식과 의식 안에 응어리로 숨겨져 있다. 이러한 응어리들이 많아질수록 그 사람의 얼굴은 굳어지고, 눈초리가 매서워지고, 자세가 경직됨으로 나타난다. 이렇게 긴장이 되었던 것들이 카타르시스(Catharsis)를 통해 긴장이 해소되면서 묶였던 응어리들이 풀려져 편안함을 경험하게 된다. 이것이 카타르시스(Catharsis)가 가져다주는 치료의 효과이다. 그래서 슬픔이 있는 자에게 더 위로가 되는 음악을, 기쁨이 있는 자에게는 더 기쁜 음악을 통해 감정의 극치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카타르시스(Catharsis)의 효과를 얻어 낼 수 있다.

 

(3) 동질의 원리

우리 몸과 마음은 우리가 원하지 않은 것이 있을 때는 밖으로 내보내려는 경향이 있다. 광기가 심한 환자나 비슷한 증상을 가진 환자에게 광기 어린 음악 즉, 리듬(Rhythm)이 빠르고 거칠고 숨 가픈 음악을 들려줌으로서 좋지 않은 정서를 충동시켜 몸 밖으로 내보내는 원리를 말한다. 특히 음악치료의 적용에 있어서 중요한 원리중의 하나가 동질성의 원리이다. 이 동질성의 원리는 외부에서 소리를 가해서 내면세계에 있는 성질이 같은 감정들을 끌어내는 것을 말한다. 가령 우울증 환자는 기쁘고 즐거운 음악보다는 슬픈 음악에 빨리 반응을 일으킨다. 반대로 조증(manic) 환자는 느린 음악보다는 빠른 템포(Tempo)의 음악을 통해 더 쉽게 반응을 일으킨다. 이것은 음악의 템포(Tempo)에 따라 억압된 감정들이 치료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실례가 된다. 이렇게 심리적인 병들을 치료받은 자들은 비로소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변하게 되고 정서가 균형 잡힌 인격자로서 자라간다고 하였다.

동질성의 원리에 반대되는 또 하나의 원리가 있는데 이질성의 원리이다. 이 원리는 카푸르소(capurso)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동질성의 원리와 반대로 환자가 지쳐 있을 때 밝은 곡을 들려주어 분위기를 바꾸고 반대의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고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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