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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한옥에서 만나는 웰니스와 K-뷰티 ‘2026 남산골 세시절기 <단오>’ 6월 13일 개최
- 6월 13일(토) 10시~17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즐기는 단오 세시절기 체험-

이창희 기자
작성일 2026-06-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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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단오(端午)를 맞아 6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26 남산골 세시절기 <단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전통 한옥 공간에서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하며 초여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마련됐다


단오는 예로부터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에 액운을 막고 몸과 마음을 정화하며 건강을 기원하던 우리 고유의 명절이다.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부채와 수리취떡을 나누며 무더운 여름을 준비하던 풍습이 오늘까지 전해지고 있다.


올해 행사는 “전통의 단장(丹粧), 오늘의 웰니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창포, 댕기, 쑥, 부채 등 단오를 상징하는 요소를 활용해 정화와 단장, 건강 기원의 의미를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인 ‘창포 두피 케어’는 단옷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던 풍습에서 착안한 웰니스 체험이다. 전문 장비를 활용한 두피 상태 진단과 여름철 두피 관리 안내, 쿨링 테라피를 통해 전통의 정화 의미를 현대적인 건강 관리 경험으로 연결한다.


‘댕기 머리 스타일링’은 전통 댕기의 아름다움을 K-뷰티 감각으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전통 댕기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한옥 공간과 어우러진 특별한 단오 체험을 제공한다.


‘창포 두피 케어’와 ‘댕기 머리 스타일링’은 이승업가옥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두 프로그램은 예약 개시 1시간여 만에 전 회차가 조기 마감돼, 전통문화를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하려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쑥 향낭 만들기’, 나만의 여름 부채를 꾸미는 ‘단오선 만들기’, 단오의 벽사 풍습을 담은 ‘쑥호랑이(애호) 키링 만들기’, 전통 부적을 찍어보는 ‘부적 찍기’ 등이 운영된다.


‘세시나눔’ 프로그램에서는 단오의 절기 음식인 수리취떡과 앵두화채를 방문객들과 함께 나눈다. 절기 음식을 나누며 무더운 여름의 안녕을 기원하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전통 명절의 따뜻한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2026년에도 세시절기와 전통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오늘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단오 행사는 그 흐름 속에서 웰니스, K-뷰티, 가족 체험을 결합해 전통 세시풍속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 입장료는 무료이며, 일부 체험은 유료 또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체험과 나눔 프로그램은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www.hanokmaeul.co.kr)과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남산골한옥마을 기획운영팀(02-6358-553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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